안녕하세요, 사이언스보드에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과학동아 신수빈 기자입니다.
다음달 특집 기사로
'게임 잔소리 좀 들어본 독자를 위한 기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이 어떤 잔소리를 들었는지 알면
여러분에게 더 필요한 기사를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로
여러분이
무슨 게임을 주로 하는지,
누구에게 어떤 잔소리를 들어왔는지,
자세히(!) 하소연해 주세요.
(사연을 공개하고 싶지 않으면 비밀댓글로 달아주셔도 돼요!)
정말 사소한 하소연도 좋습니다
ex) 저는 롤을 주로 하는데, 게임만 하면 아빠가 게임 그만하고 공부하래요.
여러분의 목소리 하나하나가
다음달 기사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관련 문의는 soobin@donga.com 또는 이 글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
저는 일단 요즘에 많이 하는 게임은 배그, 얼불춤입니다.(다들 얼불춤 망겜이라 하는데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지금부터 말하는 것은 전부 제가 직접 격어본 실화 입니다.
먼저, 저는 폰이 생기자마자 주변 친구들과 못다한 게임 합방을 돌리기 위해
게임을 실컷 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가자마자 엄마가
사용기록을 보시더니 "너 공부하랫더니 게임을 3시간이나 했냐"며
바로 혼나고 방에 들어가서 공부를 햇습니다.
그 다음부턴 게임을 10분만 해도 바로 아빠가 각종 회초리
(각목, 사랑의 회초리, 효자손)등등으로 징벌을 하시며
게임을 못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불굴의 투지를 가진
저는 오늘도 몰래 컴에 녹스를 깔아두고 얼불춤을 하고 있습니다.
*어몽 잼민이들 참교육 하기는 취미입니다.
*배그 핵 신고하는것도 취미입니다.
*서바이브 아이오 핵 신고하는것도 취미입니다.
*얼불춤하다 빡돌아서 샷건치는것도 취미입니다.
*게임하다 걸려서 아빠한테 맞는겄도 취미입니다.